기계어에서 Markdown까지, 그리고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등장
2026년 2월, Mitchell Hashimoto(HashiCorp 공동창업자)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. “에이전트가 실수를 할 때마다, 그 실수를 다시는 반복할 수 없도록 환경을 엔지니어링한다. 나는 이걸 ‘하네스 엔지니어링(harness engineering)‘이라고 부른다.” 이 짧은 문장에서 시작된 용어가, 몇 주 만에 OpenAI와 Anthropic의 공식 엔지니어링 블로그를 타고 업계의 새로운 키워드가 되었습니다. 그런데 — 왜 하필 지금 이 개념이 필요해졌을까요? 그 답을 이해하려면, 우리는 7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. 📖 글의 흐름 1부. 추상화의 70년 역사 — 0과 1에서 Markdown까지 2부. AI 시대의 3단계 진화 — Prompt → Context → Harness Engineering 3부. 왜 지금 “하네스"인가 — Mitchell Hashimoto의 통찰 4부. 우리 팀에게 주는 의미 1부. 추상화의 70년 역사 🎯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“프로그래밍의 역사는, 사람이 기계에게 덜 말하고 더 적게 쓰도록 만들어온 역사다.” ...